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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 1일차

#일상, #여행

읽는 데 5분 미만

4박 5일간의 후기 글 시작에 앞서 말하면, 모든 사진이 하나같이 너무 예쁘다.

여름이라 너무 더웠지만, 애인과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보냈다.
사진 아래에는 사진에 대한 상황과 스토리(?)도 간략히 적었으니, 같이 보면서 힐링했으면 좋겠다.


1 이번에는 차를 가지고 공항으로 갔다.
아무래도 사람도 두 명이고, 짐도 많고, 너무 이른 시간이라 차가 낫겠더라.
특히 전기차라 장기주차 시 50% 할인돼서, 여러모로 좋았다ㅋㅋ

2 3 차랑 빠이빠이 순간
저 멀리 터미널이 보인다.

4 5 짐을 맡기고 찍은 사진.
사진은 없지만 면세점에서 구매한 것도 픽업하고, 밥도 먹었다.
오전 7시 비행기라 정말 잠도 거의 못 자고 왔는데, 너무 설레고 두근거렸다.

중학생 때부터 일 년에 많으면 두세 번은 갔던 그 일본인데, 애인과 함께하니 전혀 다른 느낌였다.
사실 애인은 일본 도착하기 전까지 실감이 안났다고 하더라ㅋㅋ

6 7 일본에 도착해서 라피트 표를 들고 자판기 앞에서 한장 찍었다.
아직 오전 10시밖에 안됐다!

8 9 라피트를 타고 난바역으로 도착했다.
코인락커에 짐을 맡겨두고, 놀다오기로 했다.

사실 원래 계획은 이것저것 있었는데, 이따 나오겠지만, 일찍 숙소에 들어가서 쉬었다ㅋㅋ
너무 이른 탓도 있고, 둘 다 전날 일을 엄청나게 해치우느라 많이 피곤했다.
그런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 날 일찍 안쉬었으면 여행 내내 더 힘들었지 않았을까 싶다.

10 주유패스를 샀으나, 이걸로 별거 못해봤다ㅋㅋ
원래는 관람차도 타고, 크루즈도 탈려고 했으나 숙소에 들어가서 떡실신ㅋㅋ

11 12 사용되지 못한 표...

13 14 15 난바 근처 이곳저곳 많이 구경다녔다.
러쉬에 가서 한국에는 팔지 않는 배쓰밤도 사고,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는 이미 다 쓰고 해치웠다ㅋㅋ)
오렌지 스트리트 라는 패션 거리도 둘러봤다.

16 어찌저찌 돌아다니다 보니, 동네 마트에까지 왔다.
마트에 들어가서 오코노미야끼를 하나 샀는데, 그 많던 한국인들이 한명도 없고, 동네 주민분들만 계셨다.

17 18 도톤보리로 돌아와서 이치란 라멘을 먹었다.
웨이팅으로 거의 한시간 가까이 밖에 있었는데, 녹아 없어지는줄 알았다.

주문을 하면서 맥주를 마실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애인이 같이 마시자고 했다.
이게 정말 신의 한수였다. 내가 살면서 먹은 맥주중에 가장 맛있었다.
아직도 저 맥주 생각하면 침이 흐른다..

19 20 애인이 라멘을 다 먹은 다음, 바닥에 있는 글씨를 찍은 사진.
'이 한 방울이 최고의 기쁨'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22 너무 덥고 힘들어서, 일단 치즈케이크를 사서 숙소에 가자고 결정했다.

25 이 사진을 끝으로 하루가 끝났다.
정확히는 기절잠을 자서 뭐가 더 없다ㅋㅋㅋ

사실 나는 쉬다가 더 놀고싶었는데, 애인이 많이 피곤했는지 깨지도 않고 아침까지 주무셨다ㅋㅋ
귀여우니까 봐줬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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